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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대세지만 정시 영향력 무시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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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6-09 16:32 조회12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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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17학년도 수시입학 지원전략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있다./뉴스1DB © News1

 

대학입시가 정시에서 수시모집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지만 현장 진학지도교사들은 정시의 영향력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당부한다.

김혜남 서울 문일고 진학부장은 지난 2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주최 '2016 학생평가 및 대입전형 학부모 설명회'에서 "중위권 대학 중에는 수능으로 35~40% 정도의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며 "수능 점수가 어느 정도 나오는 학생이라면 정시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또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이지만 전체 대학 평균으로 봤을 때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 비중이 가장 크다"고 당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24만8669명)의 69.9%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은 인원은 14만1292명(39.7%)으로 전체 수시전형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중상위권 대학과 지역 국립대에서 많이 뽑는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전형이지만 면접 비중도 무시할 수 없다. 1단계에서는 100% 교과 성적으로 평가하지만 2단계에서는 교과 성적 이외에 면접 점수를 반영해 선발하는 대학도 많기 때문이다.

김 교사는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은 1점 초반대로 내신에 자신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각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인력풀이 한정돼있다"며 "그래서 경쟁률이 낮고 중복 지원하는 학생이 많아 추가합격자도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내신이 2등급~3등급대인 학생이라도 중위권 대학의 경우 성적만 보는 1단계 전형에서 3배수, 많게는 6배수까지 뽑기 때문에 면접에서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며 "주로 인성면접이 아닌 교과면접이기 때문에 교과내용을 탄탄히 정리해서 임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모든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쏠려있는 현상에 우려도 나타냈다. 이른바 '학종시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열풍이 불고 있지만 모든 학생이 이 전형에 적합한지의 여부는 재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이 좋은 학생들 가운데 경시대외, 동아리, 봉사활동 등 비교과 활동이 본인의 희망 전공과 일치하는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이라며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에 해당하는 비교과 활동이 없다면 지원해도 합격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뿐 아니라 잠재력(발전가능성), 소질, 전공적합성 등을 고려해 대학의 건학 이념과 모집단위 별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 서류전형과 2단계 면접전형을 거쳐 △학업능력 향상도 △다양한 비교과 활동 △분명한 진로목표 설정 등의 기준을 평가한다.

김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도 나름의 평가 기준이 있고 선발에 비교우위가 작용해 경쟁률이 15대 1밖에 안된다고 해도 15명 중에 모든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1명이 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출처 : news1 

링크 : http://news1.kr/articles/?2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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