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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략] Q : 변별력 높았던 2016 수능…정시지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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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5-12-09 11:34 조회16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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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있는 Y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이라는 고3 학생입니다. 지난 11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작년 수능과 어떠한 점이 달랐고, 혹시나 재수를 하게 되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 = 안녕하세요. 임태훈 입시전략팀장입니다. 지난 호에서는 2018도 입시 대상자(현 고1)를 대상으로 2018년 고려대의 변화와 현재 고1 학생들이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11월 12일 진행된 2016 수능의 특징과 2017 대학입시와 수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2016 수능의 특징

지난 11월 12일에 치러진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물수능 논란을 보여준 2015 수능과 다르게 국어, 수학, 영어 및 일부 과탐 과목에서 변별력 높은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따라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하였다고 발표했지만, 쉬운 시험에 익숙해 있던 고3 수험생들은 시험장에서 당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2015 수능시험과 비교해서 영어 영역의 경우는 1등급 컷이 5점 이상 하락하였고, 수학B 영역의 경우도 1등급 컷이 4점 이상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수능 당일에는 작년 수준의 쉬운 수능으로 발표했으나, 가채점 결과가 나온 후에는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라고 발표 내용을 변경하였으므로 수험생들의 경우 나만 시험을 망친 것이 아니므로 냉정하게 그 이후를 준비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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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정적인 등급컷이 아니므로 12월 2일 발표되는 수능 성적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2. 수능 이후에 고려해야 할 사항

수능이 끝나면 바로 가채점에 들어가야 합니다. 수능 성적 발표는 2015년 12월 2일 수요일이고,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24일(목)~30일(수) 기간에 대학별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수시 2차 대학별 고사에 응시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정시에는 대학에 따라 과목별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이 본인의 점수 기준으로 유리한지도 따져보아야 됩니다. 예를 들면 원점수 기준 국어B 80점, 수학A 96점, 영어 90점, 사회탐구 생활과 윤리 40점, 동아시아사 39점을 받은 학생의 경우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지원했을 때에는 국어/수학/영어/탐구 반영비율이 30/20/30/20이라서 수학의 높은 표점이 손해를 볼 수 있는 반면에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숭실대 경영학과를 지원하는 경우 반영비율이 15/35/35/15이기 때문에 수학의 높은 표점이 상대적으로 많이 반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원점수 합으로 판단하면 안 되고, 우선 정시에 원하는 대학이 표준점수 반영인지 백분위 반영인지를 판단해야 하며, 두 번째로는 과목별 반영비율을 고려하는 것이 합격·불합격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합니다.

3. 2017 수능의 변화 및 2017 대입의 양상 예측

※ 참조 :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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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운영되며, 국어·영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가·나형 시험으로 운영된다.

-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사회·과학·직업탐구)에서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 수준별 시험은 A·B형을 선택하는 학생 수에 따라 대입 유불리가 달라지는 점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대입전형 간소화 방안, 2013년 9월)한 바 있으며,

- 이에 따라 201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었고,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 및 수학 영역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수학 영역은 문·이과에 따라 나·가형으로 실시).

▶ 수능 시험일은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하여 2015학년도 수능부터 일주일 늦어진 11월 둘째주에,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일주일 더 늦어진 11월 셋째주에 시행된다.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일은 11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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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에서는 크게 3가지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첫 번째는 국어A·국어B의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므로, 자연계 학생들의 경우 국어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로는 탐구 영역에서 국사의 추가입니다. 따라서 문과·이과 학생들 모두 국사를 필수적으로 응시하고, 일부 성적에 반영하므로 수험 부담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국사의 경우 절대평가 시험이고, 대학이 요구하는 등급의 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전체 입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수험생들이 공부해야 하는 과목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수학에 있어서 문과 학생들이 응시하는 수학(나) 영역에서 고1 과정인 수학Ⅱ 파트가 추가되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과 학생들의 경우는 고1 과정인 수학Ⅱ 파트를 복습해야 할 필요가 있고, 수험 범위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017 대입과 관련하여서는 모든 학생들이 수능에서 국사 시험을 봐야 하는 관계로 서울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2016 대입 정시까지 진행되었던 국사 필수 지정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문과 기준으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어디든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변화의 지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17 대입의 가장 큰 이슈는 수시의 중요성이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고려대의 2018 입시전형 변화에 따라 2018 대입에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중이 감소한다면, 2017 대입 응시생들의 경우 불합격했을 때 재수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므로, 2017 대입은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2017 대입 응시생들은 수시에 대한 전략을 지금부터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매일경제

링크 :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99945&year=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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