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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국어 하반기 학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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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6-29 10:51 조회13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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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국어 하반기 학습전략

교과서로 개념 이해, EBS 교재·기출문제집으로 유형 대비

2017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에 대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다. 국어영역은 2014학년도 수능부터 A·B형으로 나뉘어 치러지다가 2017학년도부터 다시 통합돼 평가원의 문제 유형 변화와 난이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었다. 국어사 문항의 출제, 어려운 문법 문항, 길어진 독서 지문 등으로 당황해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많았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 어떻게 평가원의 유형 변화에 대비하며 공부하면 좋을지 강남 국어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박기혁 교사(교무부장, 국어과), 휘문고등학교 박건호 교사(국어과)

 

 

6월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통합 국어의 주요 변화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의 난이도에 대해 휘문고 박건호 교사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여태까지 치른 국어 모의고사 중 가장 어려웠던 시험”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려웠을까. 이번 국어영역의 주요 변화와 특이점에 대해서는 “첫째, 국어사 출제는 예측된 부분이지만, 통상 <보기>로 주어졌을 자료가 긴 설명글로 주어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둘째, 독서 지문이 길어졌다.
‘과학+예술’ 융·복합 지문은 2,400자 정도로 기존의 지문에 비해 2배 정도로 길어졌다. 문항 수도 6개로 늘어 두 배가 되었다. 그러나 지문 길이는 늘어났지만 독서 지문이 하나 줄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독서 영역 전체로 보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융·복합 지문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고전시가 문항의 문학 이론에 관한 설명글이 지문으로 주어져 문학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접근하도록 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 가지로 정리했다.

 


화법, 작문 세부 영역별 하반기 학습전략


화법과 작문의 EBS 수능 교재 연계는 대체로 ‘문항 유형 연계’이므로 문항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계 교재를 충실히 연습하는 것이 좋다. 항간에 화법과 작문의 통합이 시도되었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이미 기출과 연계 교재에서 다루어진 것들이어서 새로운 유형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기출문제와 연계 교재를 풀어보는 수준으로 공부한다. _박건호 교사

 

국어사/문법 국어사나 문법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교과서를 공부하는 것이다. <국어> 교과서의 ‘국어사 단원’과 <독서와 문법> 교과서의 ‘문법’ 부분을 정독해 개념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문법 부분은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교과서를 골라 꼼꼼히 읽어가며 공부하면 긴 글의 문법 지문이 나와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문법이 취약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기본 공부를 충실히 한다. _박건호 교사


문항이 낯설었다고 하는데 EBS 수능교재 안에 비슷한 문제 유형이 있으므로 EBS 교재를 꼼꼼히 공부한다. 예를 들면, 문법 문제는 보통 11번에서 15번 문항으로 출제되는데 이번 모의평가에는 독서 지문 안에서 문법 문항이 출제돼 학생들은 낯설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런데 바로 <수능특강> 교재 안에 비슷한 문제 유형이 있었다. 특히 이과 재수생들은 중세문법 문제를 전혀 풀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수능 국어 B형에서 출제되었던 중세문법 문항을 바탕으로 기본개념과 원리 학습을 충실히 하는 것이 좋다.
_박기혁 교사

 

독서 이번 6월 모의평가에는 기술, 인문, 과학+예술 등 3개 지문이 출제됐는데, 이는 문과 이과에 대한 배려가 있었던 것 같다. 독서 문항의 경우 EBS 수능교재 연계를 체감하기는 힘들다. 70%의 연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연계 교재는 문제풀이 방식이 아니라 지문분석 방식으로 공부하도록 한다. _박건호 교사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과학 단독 지문이나 사회 단독 지문이 출제되지 않고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지문이 출제됐는데 다음에도 예를 들면 건축과 물리가 결합되는 식으로 나올 수 있다. 예측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이 준비해서 대비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학교 수업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_박기혁 교사

 

문학 문학은 교과서 및 EBS 수능교재 연계가 높다. 교과서와 연계 교재 작품의 원문을 다 읽을 수는 없으므로 전체 줄거리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줄거리와 작품 특징을 알고 있으면 문제를 푸는데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_박건호 교사

문학에서 운문과 산문의 복합지문이 나왔는데, 예전 수능에서 많이 나왔던 문항이다. 이 부분에서 틀렸던 학생들은 수능 기출문제 중에서 복합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문학보다 문학이 약한 학생들이 꽤 있는데 이런 학생들은 해설이 잘 되어 있는 참고서나 문제집을 활용해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_박기혁 교사

 

 

EBS 수능교재와 기출문제 언제 어떻게 공부할까


이제 곧 기말고사 기간이다. 기말고사 시험범위에는 EBS 수능교재인 <수능특강>이 포함돼 있을 것이므로 기말고사를 충실히 준비하며 연계 교재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 6월 20일경에는 <수능완성>도 출간된다. EBS 수능교재와 기출문제 등을 시기별로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까.


박기혁 교사는 “6월 모의평가에서 보여준 바뀐 유형을 바탕으로 학습해야 하는데 아직 변화를 잘 반영한 문제집은 없다. EBS 수능교재의 연계율이 높기 때문에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공부해 온 <수능특강>을 잘 정리하고 여름방학 동안 <수능완성>도 미리 풀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학교에 따라서 방학특강 등으로 <수능특강>을 정리하고 <수능완성> 진도를 나가는 학교들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건호 교사는 “기말고사 이후부터 여름방학 전까지는 <수능특강>을 확실하게 공부하고 6월에 출간되는 <수능완성>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공부하도록 한다. <수능완성>은 여름방학 4주 동안 유형 편 2주, 실전 편 2주를 공부하면 시간이 충분할 것이다. 2학기가 시작되면 2000년대 초반부터 출제된 언어영역 기출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여름방학 이후에 출간되는 수능대비 문제집이나 새로운 유형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사설 모의고사의 경우 6월 모의평가 문항의 유형들이 담겨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시중의 교재 중 선별해서 풀어보는 것도 새롭게 바뀐 통합 국어영역을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내일신문

링크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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