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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입 수시 숭실대학교 논술우수자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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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샘과외 작성일17-09-21 16:30 조회1057회 댓글0건

본문

숭실대는 논술우수자전형을 통해 작년 387명에 비해 38명이 줄어든 349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논술 60%, 학생부 40%다. 학생부는 인문, 경상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전 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전 과목이다. 학년별 반영 비율은 전 학년 100%이며, 석차 등급을 활용한다.
교과별 석차 등급 점수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다음과 같다. 논술고사 시간은 120분이며, 인문계열과 경상계열로 구분하여 출제된다.

2017학년도 논술우수자전형은 387명 모집에 1만5602명이 지원하여 40.3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철학과가 27.17대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언론홍보학과가 63.50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고사 성적은 60점 만점에 철학과가 53.2점으로 가장 높고 독어독문학과가 31.3점으로 가장 낮다. 인문계열이 평균 42.6점이며 경상계열이 48.9점이다. 논술 합격생의 학생부 성적(평균)은 인문 3.5, 경상 3.3이었다.

인문계는 인문과 경상계열로 나뉘어 출제된다. 통합교과형 중 자료제시 논술형이며 인문계열은 2문제이며, 각각 1000자와 800자의 비교적 긴 문제이다. 경상계열은 소문항이 있으며, 각각 1000자, B4용지 1면의 두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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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 출제 의도 파악

[문제 I] <보기>에 나타난 살베르그의 교육관을 파악하고 제시문 [가], [나], [다]를 활용하여 이를 보충 설명하시오.(1000자±100자, 60점)

먼저 대학이 밝힌 출제 의도를 보면 "우리 사회가 꿈꾸는 교육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라는 교육철학의 근본적인 문제를 사려 깊고 통찰력이 돋보이는 자료들을 활용하여 얼마나 정치(精致)하고 유연하게 풀어낼 수 있는지를 보고자 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문제에서는 먼저 살베르그의 교육관의 핵심을 정확하게 찾아 유기적으로 요약해야 하며, 살베르그의 교육관을 보충 설명해줄 단서를 제시문 [가], [나], [다]에서 각각 2개 이상 도출해야 한다. 그리고 제시문에서 도출한 내용들이 유기적 연관성 있게 서술되어야 한다.

2) 제시문 분석 <보기> 이 글에 나타난 살베르그의 교육관의 핵심은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 나은 평등한 삶이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평등 교육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적게 가르쳐야, 적게 평가해야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지식의 양을 강제하는 것이 오히려 창의력을 방해할 수 있다.

-교육은 교고적인 지식전달이 아니라 학생 각자의 노력을 도와주는 것이다.

-동기부여를 통해 창의력을 이끌어내야 인간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잃지 않을 수 있다.

-학생들 스스로가 무엇을 할지 보다 많이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시문[가]:잠정적 진리에 대한 답을 얻는 과정을 강조한 글이다. 아직 해법을 얻지 못한 '잠정적 진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고민할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지성을 지식습득과 달리 "나 자신을 시간의 흐름 속에 놓고 나의 변화를 고려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잠정적 진리'를 생각한다는 것은 일종의 학습동기가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고민한다는 것은 결국 문제해결능력을 단련하는 것과 연관된다. 그것은 '추격 교육화'에 의해 이루어지는 기능적 혹은 도식적 문제해결 방식과는 다른 차원의 해결방법이다. 시간을 들여 능동적으로 해결점을 찾아가는 사고행위는 그런 점에서 창의적이라 할 수 있다.

제시문[나]:기술과 행동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통해 교육과정 자체에 가치를 부여할 것을 강조한 글이다. 이 글은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과 그것을 행하는 것이 실제로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는 "읽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읽는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학습 과정 자체가 곧 실행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는 과정에 대한 이 같은 가치부여는 평가중심(결과중심)에 치우친 교육 서열화를 완화할 수 있으며, 주입식교육을 해왔던 교육자의 태도 혹은 무조건 많이 가르쳐야 한다는 식의 교육관을 가진 교육자를 지식전달자에서 '조력자'로 변화시킬 수 있다.

제시문[다]:학생의 근본적 토대가 되는 개별 상황(가족)을 그대로 인정하는 가운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학생의 개별적 특성에 대한 관심과 평등 교육의 역동적 관계성을 교육자의 역할과 연동하여 설명하는 데 유용하다. 교육은 한 인간을 그를 낳은 고유한 전통 및 환경과 분리시켜 획일화된 가치관을 가진 사회성원으로 키워내는 기능적인 과정을 뜻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교육자에게는 자신이 개혁자가 아니라 조력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교육자의 태도는 학생 각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방향을 추구하게 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3) 문제 해결

먼저 문제를 분석해 보면 ①<보기>에 나타난 살베르그의 교육관을 파악하고 ②제시문 [가], [나], [다]를 활용하여 이를 보충 설명하는 것이다. 먼저 <보기>와 제시문의 관계를 파악해야 하는데, 문제에서 '이를 보충 설명'하라고 했으므로, 제시문 [가], [나], [다]는 모두 <보기>의 살베르그의 교육관을 뒷받침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서는 첫째 <보기>에 나타난 살베르그의 교육관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핵심 내용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요약해야 한다. 그리고 제시문 [가], [나], [다]에서 <보기>의 살베르그의 교육관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 설득력 있게, 유기적으로 전개하는 것이다. 이 때에는 제시문에서 도출한 근거들 사이에도 유기성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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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링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63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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