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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2018 패스, 2019 선택'… 올해 재수생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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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샘과외 작성일17-12-26 18:36 조회13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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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올해 수능체제와 같고, 영어영역 윤곽 '깜깜이 입시' 벗어

-내년 고3 밀레니엄세대 증가로 경쟁률 상승은 변수

▲ 지난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내년 1월 6일부터 시작되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전부터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 수능이 올해와 큰 변화없이 치러지고, 올해 쉬운 수능으로 하향 안전지원 추세에 따라, 하향 지원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도 재수를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학원가에 따르면, 종로학원 강남본원, 대성학원, 강남비상에듀학원, 커넥츠 스카이에듀 등 시내 재수종합학원과 용인과 이천, 청평, 양평 등 서울 외각지역 기숙학원들은 내년 1월 8일 재수선행반을, 2월 19일 재수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재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원가에서는 내년 수능이 올해 수능과 제도적으로 특별한 변화없이 동일한 체제로 치러지고, 쉬운 수능에 따른 하향 안전지원 추세 여파로 재수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019 수능이 더 편하다", 하향 합격자도 재수 선택 고민

 

올해 수능은 영어영역 절대평가 첫 시행에 따라 전년도와 비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수험생들이 지원전략을 짜는데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와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 국·수·탐구 상대평가, 한국사 의무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변화가 없다. 상위권의 경우 영어 90점 이상을 받고,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에 집중 공략할 수 있어 수능 부담이 덜하다.

 

다만 올해 수능 영어 1등급자가 전체 응시자의 10%를 넘어선 것처럼 내년에도 같은 상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대학별 수능 영어 성적 반영방식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올해 쉬운 수능에 따라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하향 안전지원 추세도 재수생 증가 요인이다. 수능 결과 자체에 승복하지 못하는 학생은 물론, 하향 지원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도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종로학원 강남본원 이민섭 원장은 "올해 영어 절대평가로 바뀌어 전년과 비교가 힘들어 지원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하향 안전지원 추세로 일부 모집단위에서 경쟁률이 턱없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어 이들이 합격하더라도 막판에 등록을 포기하고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어느해보다 크다"고 예상했다.

 

내년 대학 모집인원이 3491명 감소한 반면, 고3이 되는 2000년 생인 밀레니엄 세대가 약 2만명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이 향후 2년간 반짝 상승이 예상되나, 재수생 확대에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민섭 원장은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경쟁률 상승은 약간의 변수가 되겠지만 큰 공포감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성학원 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현재 고2는 2000년생 밀레니엄 베이비 세대로 다시 학생 수가 늘어 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수능 성적이 형편없는 경우 일찍 재수를 결심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정시모집에 최선을 다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재수 선택… "점수에 맞추기보다 적성 소질보고 대학,학과 선택해야"

재수 선택 시기는 최근 들어 수능 직후와 정시 모집 원서접수 직전으로 아주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이중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능 시험을 치른 직후부터 내년에 대학에 입학할지 재수할지 결정한다. 이들이 지원하는 학과의 경우 수능 점수 1~2문제로 합격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재수 결정이 빠르다.

반면,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재수 결정이 상대적으로 늦다. 이들은 수시 6회, 정시 3회의 지원 기회를 최대한 살려 지원한 뒤에도, 일명 '전화 찬스'라고 불리는 추가합격자 발표까지 기다리면서 합격소식을 기다린다.

전통적으로 재수학원은 종로학원 강남본원, 대성학원, 강남비상에듀학원 등 서울 시내 재수종합학원과 서울 외곽의 기숙형 학원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보통 상위권 학생들은 강남 대형 입시학원에 몰리고, 중하위권의 경우 외부와 단절된 외곽 기숙학원에 등록하는 형태였지만, 최근에는 대형 학원들도 외곽에 대규모 기숙학원을 개설해 지방 학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재수를 준비하는 지방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자녀의 숙식과 관리 측면에서 기숙형태의 학원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 예전에는 재수학원들이 자체 시험을 통해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했지만, 최근 학령인구는 감소한 반면, 대형 학원들의 모집인원은 늘어 1~2곳의 학원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모집 제한이 없어졌다.

시내 재수종합학원은 일반적인 고등학교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과와 이과별로 각 반마다 담임선생님이 있고, 오전과 오후 학과수업과 저녁 자율학습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원에 따라서는 진학지도 선생님이 있는 경우도 있다.

 

주로 외곽에 있는 기숙학원의 경우도 시내 재수종합학원과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지만, 학생들은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고 외부와 접촉이 차단되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입시 전문가들은 재수를 결정할 때 단순히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보고 판단하라고 조언한다.

 

주형오 강남비상에듀학원 부원장은 "소신대로 지원한 뒤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 본인의 결심과 노력만 유지한다면 수능 성적은 보통 오르게 마련"이라며 "다만, 재수 결정은 최대한 빠를수록 성적이 더 크게 향상된다는 학원가의 분석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출처 : metro

링크 :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7122600015#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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