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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학력평가 채점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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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5-09 12:14 조회1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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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학평보다 수학․영어는 쉽게, 국어는 비슷하게 출제!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4월 6일에 시행한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4월 학평)의 채점 결과를 4월 26일 발표하였다.

4월 학평 역시 고3 수험생만 응시했다. 전체 응시자는 455,868명으로 3월 학평에 470,333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14,465명이 적게 응시했다. 하지만 이번 4월 학평이 비록 재수생들이 응시를 하지 않고 응시자수도 줄었지만, 고3 수험생들이 자신의 영역/과목별 성적 변화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히 3월 학평과 비교하여 어느 영역과 과목의 성적이 향상되었는지, 반대로 어느 영역과 과목의 성적이 하락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앞으로 수능시험 영역/과목별 대비 학습 계획을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은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아울러 4월 학평도 3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실제 수능시험을 잘 보기 위한 시험이라는 점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습득하는 데 있어서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 앞으로도 두 번의 학력평가(7월 6일, 10월 11일 시행)와 2번의 수능 모의평가(6월 2일, 9월 1일 시행)가 시행된다. 고3 수험생들은 이들 시험을 통해 영역/과목별 문제해결 능력과 문제풀이 시간의 안배 등을 잘 습득하고, 11월 17일에 실시되는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수학 나형 응시자 크게 증가!

4월 학평에는 455,868명의 고3 수험생이 응시하였다. 이는 3월 학평에 470,333명, 지난해 11월에 실시된 2016학년도 수능시험에 493,263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많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오는 11월 17일에 실시되는 수능시험이나 6월 2일에 실시되는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졸업생들도 응시하게 됨에 따라 응시자수는 다소 늘어나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는 이번 4월 학평 채점 결과를 지난 3월 10일에 실시한 3월 학평과 비교하여 살펴본다.

먼저 영역별 응시 비율을 보면, 국어 영역은 전체 응시자(455,868명)의 99.7%인 454,478명이 응시해 3월 학평에서 전체 응시자(470,333명)의 99.8%인 469,296명이 응시했던 것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수학 영역은 나형 응시자 비율이 증가했다. 3월 학평에서 가형 42.0%(197,756명), 나형 57.0% (268,231명)이었던 응시자 비율이 4월 헉평에서는 가형 40.1%(182,935명), 나형 58.8%(268,063명)로 가형 응시자 비율은 1.9%포인트 감소한 반면, 나형 응시자는 1.8%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그 동안 가형을 준비해오던 이과 수험생 가운데 부담을 느낀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나형으로 응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이과에서 문과로 계열은 바꾼 고3 수험생이 늘어난 것으로는 보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이과생들이 응시하는 과학탐구 영역의 응시자 비율이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이 3월 학평에서는 43.8%(205,784명)이었던 것이 4월 학평에서는 44.5%(203,077명)로 0.7%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수학 가/나형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는 이공계 대학으로 지원을 고려하는 고3 수험생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수학 나형을 응시하고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2016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A(나)형 응시자 비율이 66.9%(391,430명)으로 3월 학평에서 61.1%(301,58명), 4월 학평에서 62.6%(300,006명)이었던 것보다 다소 증가했었다. 반면, B(가)형 응시자 비율은 26.8%(156,702명)로 3월 학평에서 37.8%(186,315명), 4월 학평에서 36.2% (173,522명)이었던 것보다 크게 감소했었다.

영어 영역 응시자 비율은 약간 줄어들었다. 3월 학평에서는 전체 응시자의 99.7%(468,872명)가 응시했는데, 4월 학평에서는 전체 응시자의 99.6%(453,831명)가 응시해 응시 비율이 0.1%포인트 줄어들었다.

사탐 ‘생활과윤리․사회문화’, 과탐 ‘생명과학Ⅰ․화학Ⅰ’ 가장 많이 선택

다음으로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선택 순위를 보면, 사회탐구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 모두 3월 학평과 같았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3월 학평과 동일하게 생활과윤리 > 사회문화 > 한국지리 > 세계지리 > 윤리와사상 > 법과정치 > 동아시아사 > 세계사 > 경제 순으로 많이 선택했고, 과학탐구 영역도 생명과학Ⅰ > 화학Ⅰ > 지구과학Ⅰ > 물리Ⅰ > 생명과학Ⅱ > 지구과학Ⅱ > 화학Ⅱ > 물리Ⅱ 순으로 많이 선택했다.

한편, 학평 채점 결과에서는 영역 및 선택 과목별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롯해 9등급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점수대별 누적 인원 분포표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채점 결과 자료만을 보고 어느 영역이 유리하고, 어느 영역이 불리하고를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 영역별 출제 난이도와 응시 인원 등에 따라 응시 영역과 선택 과목 간에 점수 차가 3월, 4월, 7월, 10월 학평은 물론,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와 11월 실제 수능시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하게 원점수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영역이나 과목을 선택하지 말길 당부한다.

또한 2017학년도 수능시험 성적표 역시 필수 영역이 된 한국사만 원점수에 따른 9등급 절대평가등급이 표기되고, 나머지 영역이나 과목들은 상대평가에 따른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표기된다. 이 중 표준점수는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면 낮은 점수로 나오고, 난이도가 어렵게 출제되면 높은 점수로 나온다.

예컨대 이번 4월 학평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수학 영역의 경우 원점수 평균이 3월 학평에서는 가형 43.99점, 나형 34.07점이었던 것이 4월 학평에서는 가형 54.91점, 나형 42.71점으로 높아졌다. 하지만, 표준점수 1등급 구분 점수를 보면 3월 학평에서는 가형 137점, 나형 144점이었지만, 4월 학평에서는 가형 131점, 나형 136점으로 내려갔다. 이는 4월 학평이 3월 학평보다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역별 성적 향상 등을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문제가 쉬었다, 어려웠다에 따라 점수가 변화하는 원점수나 표준점수로 파악하는 것보다는 전체 응시자 중에서의 성적 위치를 보여주는 백분위 점수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영역 및 과목별 백분위 점수의 변화에 맞추어 앞으로의 성적 향상 목표와 학습 계획 등을 세워 실천했으면 한다.

표준점수 최고점 수학 나형 145점, 국어 137점, 영어 136점, 수학 가형 134점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수학 나형이 136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수학 가형과 영어 131점, 국어 130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점수 차는 수학 나형이 8점, 영어 7점, 국어와 수학 가형 각각 6점으로 수학 나형의 1등급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만큼 2등급과의 점수 차도 가장 컸다.

하지만, 이러한 점수 차와 영역별 난이도가 수능시험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수학 영역이 3월 학평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고 해도 실제 수능시험에서도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참고로 2016학년도 수능시험의 경우도 10월 학평까지는 쉽게 출제되었던 국어와 영어 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던 수학 영역은 쉽게 출제되었었다.

한편,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국어 0.43%(1,947명), 수학 가형 1.05%(1,921명), 수학 나형 0.60%(1,606명), 영어 0.76%(3,442명)이었다. 이는 3월 학평에서 국어 0.19%(872명), 수학 가형 0.78%(1,534명), 수학 나형 0.32%(856명), 영어 2.79%(13,084명)이었던 만점자 비율과 비교하면 영어 영역만 크게 감소했을 뿐 국어와 수학 영역은 다소 증가한 것이 된다.

사회탐구 영역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경제가 75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세계사 71점, 동아시아사와 법과정치 70점, 윤리와사상 69점, 사회문화 68점,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67점, 생활과윤리 64점으로 선택 과목간 1등급 최고점과 최저점의 점수 차가 11점이나 났다. 하지만,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점수 차는 경제가 9점으로 가장 켰고, 생활과윤리와 윤리와사상이 3점으로 가장 적었다. 나머지 과목들은 4점과 5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과학탐구 영역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화학Ⅱ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지구과학Ⅱ 72점, 지구과학Ⅰ과 물리Ⅱ 71점, 물리Ⅰ과 생명과학Ⅰ 70점, 화학Ⅰ과 생명과학Ⅱ 69이었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점수 차는 지구과학Ⅰ과 화학Ⅱ가 7점으로 가장 컸고, 생명과학Ⅱ가 2점으로 가장 적었다. 나머지 과목들은 5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이러한 영역/과목 간 등급 구분 점수 차는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등급 점수가 등급 내에서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이는 앞으로 영역/과목별 대비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출처 : 조선에듀

링크 :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09/20160509011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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